영천시 임고면에 오시면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으로 눈부신 아름다운 가을의 운치와 가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임고면의 임고서원 앞에는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무궁한 역사를 자랑하듯 수려한 노란색물결로 장관을 이루어 신비로운 느낌마저 느껴지고 있다. 또한 그 이웃한 임고초등학교는 ‘국내 최대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될 만큼 유명한 장소인데 아름드리나무들이 수종별로 다양하게 잘 심겨져 조화로운 숲을 이룬 곳으로 가을이 되면 오색단풍이 멋스럽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탄성을 자아내는 곳이다. 올해는 단풍이 조금은 늦은 편인데 이번 주에 어김없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가을을 느끼고픈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하 임고면장은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 많다” 며 “이번 주말 임고면으로 오셔서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하시고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과 여유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고서원에서 운주산 승마장 가는 길에는 임고면사무소에서 심은 국화꽃이 만발해 국화꽃향기 물씬 풍기는 가을 정취를 보너스로 얻을 수 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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