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몇 년 동안 기후변화와 예측 불가능한 재난 속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현장중심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재난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한 결과, 2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한 운이나 우연이 아닌,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다.포항시는 재난 대응의 선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안전을 지키고 있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재난 대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유관 기관과 29개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하여,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 인해 포항은 재난 발생 초기부터 빠르게 대응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었다.하지만 포항이 주목할 만한 점은 단순히 전통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넘어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디지털 트윈 시스템과 AI 기반 CCTV는 실시간으로 하천 수위와 침수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에서의 대응을 효율적으로 돕는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실내에서도 하천 수위나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포항시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완성될 수 없었다. 시는 매년 11월 13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영웅’을 선정하여 안전 활동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재난 취약 지역에서 예찰 활동을 진행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마을별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이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단순히 이론적인 안전 계획을 넘어서,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을 위한 1:1 대피 지원단을 운영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는 포항이 얼마나 철저히 준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포항은 이미 안전 대전환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 대응 체계를 통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재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포항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재난 대응 도시를 넘어, ‘스마트 안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앞으로 포항시는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24시간 재난 상황실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포항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지역 내 재난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도 ‘안전한 도시’의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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