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포항시는 수산업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 경제 회복과 어업인들의 활력 증진을 위해 총 270억 원을 투입해 83개 수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수산업 재도약, 지속가능한 수산기반 만들기’를 목표로, 포항시가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산자원 감소로 인해 어업인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지만,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적시에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힘쓸 것”이라며, “수산업의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수산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포항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지향적인 양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다. 이 사업은 현재 총 400억 원의 예산을 기반으로 바닥 기초 공사와 수조 건설이 진행 중이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식 방식으로, 기후 변화에 강한 양식 산업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이 클러스터가 완료되면, 포항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양식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포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양식업체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포항은 기후변화에 강한 양식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양식산업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사업은 연어양식특화농공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포항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양식업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미래지향적인 양식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 어업인 지원을 통한 경영 위기 극복
어업인들의 경영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포항시는 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예산은 수산물 위판수수료, 어업용 유류비 지원, 수산 편익 기능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어업인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그들이 안정적인 어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특히, 연료비 지원은 어업 활동에 필수적인 경비를 경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수산 편익 기능 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어업인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장기적으로는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고, 어업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할 방침이다.
◆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포항시는 바다 사막화를 막고 수산자원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103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바다숲 조성,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동해 대게 자원 회복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사업은 장기적으로 지역 수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풍부한 자원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바다숲은 수산자원의 자연적인 서식지를 회복하고, 수산물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동해 대게 자원 회복 사업은 대게의 자원을 보호하고, 그들의 자연 서식지를 복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게 자원의 감소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의 주요 자원인 대게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하고 체계적인 어업 관리
포항시는 연근해 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23억 원을 지원하여 어선 장비 및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항의 어선들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해양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어선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어업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다.또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으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어업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어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한 수산물 유통망 구축
포항시는 86억 원을 투자해 수산물의 가공 및 유통망을 혁신할 계획이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유통 가공업 활성화, 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건립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 유통망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포항의 수산물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한 유통망을 통해 수산물의 유통 효율성을 높여, 어업인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안겨줄 것이다.
◆ 포항 연안의 안전과 불법어업 단속
포항시는 연오세오호와 함께 연안의 안전한 조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다. 불법어업 단속과 수산재해 대비 해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다목적 행정선을 통해 포항시 기업 유치 및 시정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연안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지역 어업의 안전을 책임지고, 불법어업을 근절하는 데 주력한다.이 사업은 어업인들의 안전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포항 연안의 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 내 투자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포항시는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반기 내 가능한 사업을 조기 발주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업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포항시는 또한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고용 창출 효과를 최대화하고, 지역 경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어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 보완
포항시는 2025년 수산 시책 설명회를 통해 지역 어업인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더욱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어업인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것이다.2025년 새해 포항시는 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큰 전환점을 맞이하며, 수산업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