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조대성(삼성생명)-신유빈(대한항공) 혼합복식 듀오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에 벽에 막혀 결승행이 좌절됐다.조대성-신유빈은 지난 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WTT 스타 컨텐더 도하'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스쉰야오 조에 0-3(7-11 7-11 7-11)으로 패했다.지난해 12월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조대성-신유빈이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조대성은 오준성(미래에셋증권)과 출전한 남자복식 4강에서도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소라 마쓰시마 조에 0-3으로 져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여자복식 4강에 올랐던 김서윤-윤효빈(이상 미래에셋증권) 조 역시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신유빈은 여자단식 16강에 올라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상대는 브릿 에런드(네덜란드)다. 남자단식 32강에서는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이 독일의 파트릭 파란치스카를 3-2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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