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맞아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최우선에 두고,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의 네 가지 분야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그가 제시한 비전은 단순히 포항을 발전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도약을 목표로 한다.포항은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경제를 성장시켜 온 도시지만, 이제는 새로운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강덕 시장은 이를 인지하고,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수소 산업 등 미래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와 국립 첨단전략산업진흥원 유치, AI 컴퓨팅센터와 같은 첨단 기술 중심의 산업 인프라 구축은 포항을 글로벌 K-배터리 거점 도시로 탈바꿈시킬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산업 육성은 단순히 일자리 창출을 넘어, 포항을 세계적인 산업 허브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하지만 산업 경쟁력이 단기간에 변동하고 있는 현재의 환경 속에서 포항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 발 앞서가는 선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강덕 시장은 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미래 성장 가치를 극대화하고, 포항을 글로벌 경제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항의 경제를 재편성하려는 구체적인 노력이다.뿐만 아니라, 포항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 시장은 MICE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포항을 국제적인 회의와 행사 중심지로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와 세계녹색성장포럼과 같은 국제 회의를 유치해 포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의도는 포항을 다보스와 같은 세계적인 정책 아젠다를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그러나 포항의 미래는 단지 산업과 도시 경쟁력의 강화를 넘어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에도 집중되어야 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민생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는 지역 경제의 재활성을 불어넣을 중요한 조치가 될 것이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 참여 확대와 이차전지 인재 양성 등 청년 정책에 집중함으로써, 포항이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다.포항을 지속 가능한 성장의 모델로 만들기 위한 이 시장의 노력은 환경과 문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도 이어진다.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같은 환경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 도시로서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 인프라 확장과 문화 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확대할 것이다.이강덕 시장은 올해도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은 산업과 기술, 문화, 환경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발전을 이끌어가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포항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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