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 대구시가 함께 육성한 대구 C-Lab* 7기 ㈜살린이 글로벌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오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구 C-Lab은 대구센터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제도를 이식받아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6개의 기업을 보육하고 있다.살린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의 인사, 재무, 회계 등 다양한 경영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스타트업윙’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스타트업윙 서비스를 런칭한 후 다수의 스타트업 고객사를 확보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오비스는 가상 사무공간에서 실시간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B2B SaaS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한국, 일본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18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식은 스타트업윙 서비스를 오비스의 가상 오피스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해 중소 스타트업들에게 비용의 효율성 및 업무 집중도 향상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살린 김재현 대표와 오비스의 정세형 대표, 양사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중소 스타트업들이 직면한 경영관리 업무의 비효율성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의 생산성 극대화와 리스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특히 살린은 작년 초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대기업과 지자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중소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살린 김재현 대표는 “오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 스타트업들이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스타트업이 비즈니스에 특화된 온라인 워크플레이스 공간을 통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 경영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인국 대구센터장은 “기업 간의 협력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기술 스타트업들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센터가 충분한 중간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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