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18일부터 12월10일까지 동절기 전기·소방·가스로 인한 화재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노인복지시설 24개소, 경로당 565개소, 기술 분야별로 점검반을 편성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15일 16일 양일간 사회복지시설62개소를 점검했다. 그동안 시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매년 하절기와 동절기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포항 노인요양원 화재발생 등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인 경주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화재예방을 점검 하고 사회복지시설 대표에 대한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 이를 종사자에 전파토록 해 소화기 작동요령 등 화재발생시 초기진압 능력배양 및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안전 의식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불법 개연성이 많은 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회적 소외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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