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청 남자컬링팀(국가대표)이 중국 헤이롱장성 하얼빈시 개최되고 있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예선 4전 전승으로 연이은 승전보를 알리며 아시아 최고정상 자리를 위해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코로나119로 인하여 8년만에 개최하게 됐고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컬링 남자국가대표팀이 하얼빈 팡팡 컬링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에서 예선 4전 전승으로 연일 승전보를 전해주고 있다.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마늘의 고장'인 경상북도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단장 김주수)이 중국에서 기분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명단은 (감독 이동건·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세컨 김은빈·리드 김진훈·핍스 표정민)이다.한편, 11개 팀이 출전해 A조에 5개팀 대한민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대만, 기리기스탄이고 B조에 6개팀은 게최국인 중국과 홍콩, 일본, 카타르, 사우디, 태국 팀으로 구성돼 있다. A조에 속해있는 대표팀은 대회 첫날 필리핀과 경기에서 6대1로 승, 기리기스탄과의 경기에서 15대 1로 이기고 대만전에서는 10대1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어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12대2로 물리쳐 4전 전승으로 A조 1위로 4강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13일(오늘) 오후 2시에 A조 카자흐스탄과, B조 홍콩과의 경기 승자와 대한민국 대표팀과 오후 7시에 결승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B조에 속해 있는 중국이 5승으로 조 1위로 4강에 진출, A조 필리핀과 B조 일본팀과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4강전은 A조와 B조의 승자와 크로스 방식으로 경기를 치루게 된다.이동건 감독은 8년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인 많큼 신중하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을 선수들과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초·중·고와 의성군청 남여 컬링팀에 우수선수 양성을 위해 매년 아낌없는 예산지원을 하고 있으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의성군청(국가대표) 남자 컬링팀이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해 아시아의 최고정상 자리를 차지할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