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소장 김길성)는 6일 정필재 경주지청장 등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문화재 사진 및 박공예 전시회’개관식을 가지고, 10일까지 5일간 경주예술의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신라문화재(4계절) 사진 및 박공예를 전시할 계획이다. ‘신라천년의 혼을 깨우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사진작가인 교도관 5명이 주축이 되어 불국사 등 경주의 문화재 30선을 선정해 춘·하·추·동 4계절의 변화상을 담은 사진 120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교도관과 그 가족·경비교도·수용자·교정참여인사 등이 함께 만든 박공예 200점도 전시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면 6~10일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4F)로 가서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불국사 등 경주의 주요 문화재의 4계절에 따른 변화상을 보면서 신라천년의 변천과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길성 경주교도소장은 “이번 전시회가 끝난 후 문화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수용자들에게 문화공감 기회 제공을 통한 심성순화와 정서적 안정을 통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하여 경주교도소 내에 상시 갤러리를 운용할 계획이하 했다. 또한 “민원실 등에도 전시하여 방문하는 민원인의 정서적 안정과 접견대기 시간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원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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