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동계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로 선발된 의성군청 컬링팀이 오는 16일부터 21일 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의성군청 컬링팀은 믹스더블(혼성일반부)과 4인조(여자일반부)에 참가하며 모든 시합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믹스더블에는 남자 김진훈, 여자 안정연, 코치 이동건으로 팀을 이룬 의성군청 컬링팀이 16일 경기도청과 시합을 첫 시작으로 18일까지(3일간)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한 4인조(여자일반부)에는 스킵 김수현, 서드 방유진, 세컨 정민재, 리드 안정연, 코치 이슬비로 팀을 이룬 의성군청 여자컬링팀이 20일 ~ 21일(양일간)이며, 전국체전은 시.도별 경기이기 때문에 토너먼트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한편, 의성군청 컬링팀 선수들은 “이번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위해 그동안 국‧내 외에서 갈고닦은 훈련의 성과를 여실히 보여드리겠다”며 “훈련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주수 의성군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국가대표팀으로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진출해 필리핀과 접전을 펼친 결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여자컬링팀도 올해 첫 국내대회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앞으로 있을 각종 국내대회도 연달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