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최근 IM뱅크 제2본점에서 대구경북지역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선도 지역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선도지역 도약을 위한 민간공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LH 대구경북본부와 DGB금융지주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앵커기업 및 공공기관, 계명대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 기관들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구성원 참여 지원 ▲탄소중립 실천 관련 정보 교류 및 교육 ▲사업장 내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활용 ▲탄소중립 공동 캠페인 추진 ▲녹색금융 확대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탄소 감축 및 녹색성장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자동차, 녹색생활 실천 등 3개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 ▲전자영수증·다회용컵·친환경 제품 사용 등이 주요 실천 항목으로 포함된다.협약식 이후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지속가능 소비생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ESG 경영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LH 김원형 처장은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는 시대에 기관 간 협력이 대구경북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실천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LH는 2022년부터 DGB금융지주와 함께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를 운영하며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ESG 경영활동 확산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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