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아진카인텍이 232억원을 투자해 대구에 본사를 이전하고 연구소를 짖는다.대구시는 25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에서 ㈜아진카인텍과 수성알파시티 내 ‘본사 및 ABB기반 차세대 기술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76년 설립된 아진카인텍은 첨단 안전 기술을 활용한 차량 경량화 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진카인텍은 수성알파시티 내 부지 2247㎡(680평)에 232억원을 투자해 경북 경주에 있는 본사를 이전하고 ABB기반 차세대 기술 연구소를 설립한다. 본사와 연구소 이전에 기존인력 15명과 IT 연구개발 인재 45명을 신규 채용해 총 60명의 고용 효과가 유발된다.아진카인텍은 현재 제조공정의 80% 이상을 로봇 기반 자동화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차체 부품 생산 분야에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향후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연구소를 구축해 미래형 유연화 공정 솔루션을 개발해 아진카인텍 공장에서 실증한 후 자사와 아진그룹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서중호 아진카인텍 대표는 “대구는 자동차 부품 및 디지털 산업 핵심 도시로, ABB 기술과 결합한 미래차 산업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대구시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탄탄한 성장을 이뤄온 아진카인텍의 대구 본사이전을 환영한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미래모빌리티 및 ABB산업의 연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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