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ktdi)이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인대구, 이하 PID 2025)에 ▲5+T 테크융합섬유 ▲AI·디지털 전환 ▲순환경제 등 3개의 주제로 전시물을 선보인다.‘5+T 테크융합섬유’관에서는 대구 5대 미래 신산업과 섬유산업의 융합 첨단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전시한다. ‘반도체+섬유’ 융합분야는 특수 복합 섬유로 제조한 AI 가속기용 인쇄회로기판을 ‘로봇+섬유’ 융합분야는 4족 보행 로봇 보호용 난연 아라미드 원단 커버를 전시한다. ‘헬스케어+섬유’ 융합분야는 LG전자의 인체 안전성 항균 기능 소재인 'LG PuroTecTM'을 적용한 헬스케어 항균섬유 원사와 제품을 소개한다.‘AI·디지털 전환’관에서는 국내 최초의 AI 섬유기술 자문 서비스인 'TEX-AI'를 전시장 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가상으로 실제와 같은 원단을 설계하고 3차원의 의류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On-biz 메타패브릭 시스템'을 소개한다. 'ABB 기반 마이크로팩토리 시스템'은 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샘플 원단을 자동화 공정으로 제조할 수 있으며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구축하고 있다. ‘순환경제’관에서는 바이오매스 원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나일론 소재와 다양한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 경북도가 지원하는 '섬유소재 공정 저탄소화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ktdi 전시부스에서는 ㈜대영합섬을 비롯한 대구의 기능성 섬유제품 생산 대표기업 6개개사 함께 참여해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ktdi 심승범 기업성장지원본부장은 “PID 2025 전시회를 통해 ‘5대 신산업+섬유’ 융합기술을 선보이고 AI, 디지털, 순환경제 등 섬유산업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구 미래 신산업의 경쟁우위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구의 풍부한 섬유산업 인프라를 육성하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