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27일 전주 상공회의소에서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한 ‘비수도권상공회의소 협의회 제1차 회의’ 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정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이흥우 전라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회의는 지난해 12월 2일 비수도권 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후 첫 공식 회의로 ▲협의회 운영 규정 ▲예산 편성 논의 ▲국가균형발전 법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협의회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논의된 의제는 비수도권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적용법안 발의 건의등 연구용역 발주와 광역지자체와 강원도·충청도·제주등 포함한 협의회 확대 방안 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안 발의 및 토론회 국회 개최 등이다.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협의회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물론, 지방에 소재한 기업이 당면한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상공회의소는 경기침체, 소비심리 위축, 고물가, 지방 인구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비 수도권 상공회의소 운영 확대 등 공동 법률 개정 방안 마련으로 수도권 블랙홀에 전국 상공회의소가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갈 것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