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주제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2월 28일 출간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출판사 메디치미디어가 공개한 내용이다.  필자는 한동훈 전 대표가 밝히고자 하는 이재명의 그 사상적 배경에 대해 두말할 나위 없이 100% 공감하면서 나 역시 이재명의 왜곡된 그 붉은 사상에 대한 그동안의 팩트를 다시 한번 언급하고자 한다.  요즘 보니까, 이재명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달고 나타나는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이렇게 평가한다. 한마디로 위선의 극치이자 가관(假觀)이고 마치 양복을 입고 갓을 쓴 듯 어색해 보인다라고, 왜냐하면 지난 대선 때 안동 이육사(李陸史)문학관에 가서 그는 반미,반일 선동몰이에 열을 올리면서 1948년 8월 15일에 건국한 대한민국의 건국일과 초대 대한민국 대통령 이승만을 부정했다.  이재명의 이러한 주장은 1945년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항복하자 남한으로 진주한 미군(1945년 9월 16일에서 1948년 8월 15일까지 남한에서의 미군에 의한 통치기간(군정기간))을 점령군(occupation)이라 하고 북한으로 들어 온 소련군은 해방군(PLA)이라고 하면서 친일 반민족 세력과 미점령군이 합작해서 세운 이승만 정부를 인정할 수 없다라고 했다.  태극기는 그 국가의 상징이고 그래서 대한민국 현대사가 이루어 낸 기적같은 성취에 대한 자긍심이다. 뿐만 아니라 태극기는 전체주의 공산 독재에 맞선 체제 전쟁의 승리의 깃발이다. 필자는 이재명이 태극기 배지를 달고 다닐 자격이 없다라고 생각한다.  문재인을 공산주의자이자 간첩이라고 밝히면서 그 증거를 요약해서 100가지로 제시하고 있는 고영주 변호사와 장영관 선생의 저서 '대통령이 된 간첩 문재인'이라는 책의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면 소름이 끼치는 내용들로 꽉 차 있다.  문재인은 대통령 재임 중 대부분 외교무대를 태극기 없이 소화했고, 2019년 한미정상회담 땐 '임시정부 100주년' 배지를 착용해 성조기를 단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를 이뤘다.  민주노총은 지금도 국기에 대한 경례 대신 운동구호를 외치고,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이른바 민중의례로 행사를 한다.  이재명도 문재인처럼 솔직하게 태극기 배지를 떼고 자신의 본 사상대로 처세하는 것이 더 유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필자만의 우문(愚問)일까?  이재명은 6.25전쟁이 "38선에서 크고 작은 군사 충돌이 누적된 결과"라며, 의도한 침략이 아니라고 북한을 옹호한다.  이는 지난 러시아 연방의 초대 대통령(1991-1999) 옐친이 우리 정부에 전달한 한국전쟁과 관련된 세심한 고문서 자체도 부정한단 말인가?  이 고문서에는 1949년 3월 5일 김일성-스탈린 회담/김일성, 무력에 의한 조선 통일에 관한 소련지도부의 견해 타진. 8월14일 김일성, 슈티코프 북한 주재 소련대사에게 대남 공격 필요성 주장. 1950년 4월 김일성-스탈린 모스크바에서 회담/스탈린, 북한의 통일 과업에 동의. 5월 14일 스탈린, 마오쩌둥에 "통일에 착수하는 자는 조선인의 제청에 동의 한다."는 전문 보냄. 5월 15일 마오, 북한의 3단계 남침 계획에 동의. 6월 12일 북한군, 38선 이북 10km-15km 지역에 전진배치. 6월 25일 한국전 발발. 7월 5일 연합군이 38선 넘어서게 될 경우 중국이 참전 약속한 데 대해 스탈린은 항공대 엄호 약속.9월 29일 김일성, 연합군의 인천상륙 작전 뒤 스탈린에게 친서 보내 소련, 중국 직접 개입 요청. (본 내용은 '불교는 깨달음의 과학' 저자 황경환, 영문번역 'ENLIGHTENMENT'에서 인용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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