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은 이달 26일까지 2025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민간 자금과 정부 재정을 결합해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해 중견기업, 글로벌·초격차기업 등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중진공은 이번 스케일업금융 공고를 통해 1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할 계획으로 기업당 최대 5년, 120억원까지 자금을 조달한다. 특히 혁신성장 분야, 초격차·신산업 분야, 도약 프로그램 선정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해 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기업 중 신용평가사 회사채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기업으로 기업당 지원규모와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스케일업금융 신청은 3월 26일까지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4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 1811-36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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