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영광의 眞은 김용빈이 차지했다.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미스터트롯3' 최종회 시청률은 19.1%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미스터트롯3'는 TV조선이 '미스트롯1·2·3'와 '미스터트롯1·2'에 이어 여섯 번째로 선보인 프로젝트다.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회에서는 진(眞)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결승 진출자 7명의 치열한 경쟁이 담겼다.진의 왕관은 나훈아의 '감사'를 열창한 김용빈이 차지했다.그는 "저희 할머니가 이 모습을 보셨더라면 너무 행복해하셨을 것 같다"며 "20년 동안 노래했지만 1등이라는 걸 처음 해본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최종 2위 선은 실시간 문자 투표 346,462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21.11%를 기록한 손빈아였다. 눈에 띄는 반전을 일으킨 주인공은 중간 순위 6위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로 3위까지 치고 올라와 미에 등극한 천록담(이정)이었다. 4위는 춘길, 5위는 최재명, 6위는 남승민, 7위는 추혁진이 차지했다.
'미스터트롯3’ 톱7은 오는 20일 목요일 밤 갈라쇼 방송을 시작으로 토크 콘서트, 스핀오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또 29일부터 ‘미스터트롯3’ 톱7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