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송해기념관이 달성군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문화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한다.대구 달성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다음달 1일까지 송해기념관에서 운영될 문화 아카데미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송해 기념관 문화 아카데미’는 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명은 ▲‘달성치유명상’ ▲‘달성자연인문학’ ▲‘달성 역사문화산책’ ▲‘영재 학부모 아카데미’며 프로그램별로 운영일시가 상이하다. 프로그램은 ‘달성치유명상’을 시작으로 4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된다.'달성치유명상’은 현대인의 정신적 피로를 완화하고 내면의 힐링을 일깨우는 무료명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총 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문화관광부의 ‘인생나눔교실 멘토’로 활동 중인 오정래 강사가 도맡아 진행할 예정이다.‘달성자연인문학’은 달성군민을 대상으로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는 무료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24절기가 주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자연과 철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 관광 해설사 양성과정 ‘달성 역사 문화 산책’은 지역 내 역사 문화 이론 교육, 탐방 실습, 해설 기법 및 시연까지 10회차로 구성된 해설사 기초 소양 교육이다. 강사진으로 심후섭 전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송은석·서인원 대구 문화 관광 해설사가 초빙됐다.총 8회 진행될 ‘영재 학부모 아카데미’는 지역 내 초·중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의 부모 역할 찾기, 나의 아이 재능 찾기, 나의 아이 인성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대구시 평생교육 인문학 대표 강사, 이승남 강사가 이끌어 갈 예정이다.프로그램 신청은 달성문화도시센터 문화도시사업팀에 방문하거나 전화접수 또는 해당 사업별 네이버 폼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