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5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올해의 책은 총 10권으로 3개월여의 기간에 걸쳐 선정됐다.어린이 분야에는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김지훤)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정연철) ▲언제나 다정 죽집(우신영) 3권이 뽑혔다.청소년 분야에는 ▲바람을 따라 이어진 조각들(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들)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 될까요?(노명우)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3권, 성인 분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고명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오순정은 오늘도(김양미) ▲찬란한 멸종(이정모) 4권이 각각 선정됐다.지역 내 도서관,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후보 도서 103권에 대해 도서 추천단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31권을 선정 후 최종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해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했다.오는 4월 1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대구 북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하반기에는 구·군 작은도서관과 초·중·고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4월부터 교보문고(대구점, 칠곡센터), 영풍문고(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1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재석 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대구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대구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