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남면 상계리 벚꽃 먹거리 장터가 다음달 6일 상계리 마을회관에서 열린다.
 
상계리부녀회가 주최하고 상계리마을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먹거리장터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 초청공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주사위 던지기 게임, 흥겨운 음악무대 등으로 마련돼 있다.
 
이수경 상계리 부녀회장은 "맛있는 음식, 신명나는 공연, 초대 가수들의 멋진 공연이 준비돼 있다"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무엇을 하느냐다.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며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온 몸으로 힐링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백 상계리 이장 또한 "가까이 있는 사람이 행복해야 먼 곳에서도 사람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우리 마을이 따뜻하고 행복한 곳으로 널리 알려지면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이날 먹거리장터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