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이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경주 세계문화유산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이 4일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라문화원의 축적된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경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직접 답사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신라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 대표 도시인 경주 세계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신라와 조선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경주 문화의 정수를 배우는 시간을 선사한다.탐방에는 총 3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유료 참가자 외에도 APEC 자원봉사자 3인이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직접 답사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신라문화원은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전문적인 강의와 현장 답사로 경주 세계문화유산 생생체험 탐방 프로그램의 해설을 맡은 김호상 박사(신라문화원 이사, 진흥문화재연구원 원장)는 경주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유적지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불국사, 석굴암, 황룡사지, 대릉원 등 신라 핵심 문화유산과 조선시대 유교 문화유산인 양동마을, 옥산서원, 독락당 등을 답사하며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16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주의 세계문화유산 재조명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16주 동안 3월: 대릉원, 노동·노서고분군, 삼릉, 용장사지 탐방 – 신라의 고분 문화 및 불교 유적 조명, 4월: 서출지, 양동마을, 옥산서원, 불국사, 석굴암 탐방 – 조선시대 전통 마을과 서원, 불교 문화유산 이해, 5월: 진평왕릉, 황룡사지, 분황사 탐방 – 신라 왕조의 역사와 불교 문화 발전 탐구, 6월: ‘신라의 국가 정체성’ 강의 및 월정교, 최부자댁, 향교, 월성, 첨성대 탐방 – 신라의 정치·사회 구조 이해가 진행된다.    이어 7월 1일: 신라 폐사지 관련 강의 및 수료식 진행 등 경주의 다양한 유적지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경주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면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신라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세계인들이 경주의 세계문화유산을 보다 심층적으로 경험하고 그 가치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병길 원장은 “경주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후반기에도 새로운 기획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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