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달청이 '제1차 혁신제품 지정심사'에서 대구·경북지역 내 7개 기업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은 ▲맨엔텔의 ‘안전지킴이‧근력운동과 인지훈련 및 VR 디지털여행이 가능한 꿈의자전거’ ▲블루센의 ‘원격유지관리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물관리 수질계측기’ ▲오토아이티의 ‘AI 인체감지형 3D 어라운드뷰 장치’ ▲이스온의 ‘승·하강 지주형 드론 스테이션’ ▲동광명품도어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무용접 제조방식의 초경량 고단열방화문’ ▲아쿠아웍스의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산기관’ ▲두원티이지의 ‘증발식 소형 정수장치’ 등 이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구매 계약을 체결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며 구매담당자의 면책 제도화를 통해 혁신제품 구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방형준 대구조달청장은 “지역 혁신제품 지정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