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고물가·고금리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iM뱅크와 '대구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대구신보는 iM뱅크와 '대구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M뱅크가 대구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500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협약보증은 대구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억원 한도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 보증료(연 0.9% 고정)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1년간 최대 2.2% 이자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이번 1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은 지속되는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 위축된 골목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높은 이자비용 부담과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보증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증신청과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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