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31일 경북 북부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남후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영업 재개를 위해 8개 기관 합동으로 산불 피해기업 자금·보증 지원 상담·설명회를 열었다.안동 남후농공단지는 이번 산불로 입주기업 43개 중 23개가 전소 또는 일부 소실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피해기업 20여개사가 설명회에 참석한 가운데 대경중기청을 비롯한 지원기관들은 자금·보증, 고용 등 산불 피해기업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별 피해 추산 금액과 영업 재개를 위한 복구 소요 비용 등을 심층적으로 상담하기 위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화재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이 조속히 피해를 수습하고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안동시를 포함한 관계기관과 협업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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