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결과 총 147만 명의 대학생이 국가장학금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전년 신청 인원(141만 명) 대비 약 6만 명 증가한 것으로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매년 국가장학금 신청자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이례적인 신청률을 달성했다.올해 처음으로 국가장학금 I유형 및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하면서 중산층을 포함한 전체 대학생의 75% 정도의 인원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원, 다자녀의 경우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가장학금 9구간 지원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중산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청 결과는 4월 첫째 주부터 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 상담 또는 한국장학재단의 각 지역센터 및 청년창업센터에 방문하면 1: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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