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대표 관광명소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시행한 정기안전점검 중 주 전동기 드라이브 오류가 발견되어 운영이 잠정 중단되었다. 궤도운송법 제19조에 따라 궤도시설은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일부 차량에 과전류 오류 발생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하니 전 차량에 대한 점검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재검사 받도록 통보 받았다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군이 민간위탁한 시설물로 수탁사의 주요 의무는 궤도운송법 및 계약서를 준수하여야 하며 시설물 관리자로서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보수를 성실하게 하여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울진군 관계자는“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과 관련하여 수탁사와 소송이 진행중임에도 운영 중단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등 주변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다시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