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신한은행이 함께 손잡고 출시한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을 가입한 청년 6만2000명에게 상환지원금 62억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장학재단은 취업난, 고물가 등으로 학자금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과 상호협력해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을 공동 개발·출시했다.이 장학적금은 학자금대출 보유 청년이 6개월 간 60만 원 이상 저축 시 최고 연 5.0%의 이자와 상환지원금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청년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어 50일 만에 선착순 조기 마감했으며 요건을 충족한 청년 6만2000명에게 상환지원금 62억원을 지급했다.이 상품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청년에게 상환지원금을 지원한 대표적인 성공사례이며 제5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배병일 장학재단 이사장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상생금융 지원이 많은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학자금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민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