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8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내수부진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iM뱅크와 구미시는 구미시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각 14억9000만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iM뱅크와 구미시는 각 14억9000만원씩 29억8000만원을 출연해 약 358억원 규모의 지역 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한다. 대출대상은 구미시 관내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신청할 수 있다. 특히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3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 또는 2명 이상 다자녀 소상공인, 구미시장이 지정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경우 7000만원까지 우대 신청할 수 있다.모든 이용고객에게 2년간 매년 3%p의 구미시 이자 지원이 적용되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연 0.8% 고정 보증료율 적용,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대출금액 전액 보증 등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출신청은 가까운 경북신용보증재단 또는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심사 후 보증승인이 나면 구미시 관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약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iM뱅크는 지난해에도 포항시, 구미시 등과 민관협력 1대1 매칭출연을 통해 1100억원 규모의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시중은행인 iM뱅크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지자체 1대1 매칭출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iM뱅크의 따뜻한 금융이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