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도 '납품대금 연동 확산지원본부'로서 납품대금 연동제 인식 제고 및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시 상담과 원가 정보 시스템을 상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업종별‧지역별 설명회, 교육, 원가분석 및 컨설팅 지원 연계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기업들과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납품대금 연동제는 2023년 10월 하도급법과 상생협력법 개정으로 도입된 제도로 공급원가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인상되면 자동으로 납품대금이 인상되도록 연동하는 제도다.중기중앙회는 오는 17일 대구경북지역, 22일 광주전남지역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지역별 설명회를 연다.설명회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법적의무 사항 등 제도 안내뿐만 아니라 ▲주요 원재료 비중 산출 방법 교육 ▲연동약정 체결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하는 연동약정체결지원 정부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지역별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들이 연동제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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