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출입 실적이 동반 감소했으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개월 연속 확대됐다.15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2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수출은 38억4000만달러, 수입은 17억3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1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선 수출이 0.1%, 수입은 28.6%로 모두 감소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47.6% 증가했다.대구의 수출은 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0%, 수입은 5억1000만 달러로 6.5% 각각 줄었다. 무역수지는 25.9% 감소한 2억달러 흑자를 냈다.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18.9%),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9.5%), 화공품(-31.0%), 직물(-7.2%)은 감소했고 전기전자제품(26.3%)은 증가했다.수입의 경우 화공품(-16.6%), 기계류와 정밀기기(-1.4%)는 줄었고 전기전자기기(7.8%), 비내구 소비재(3.1%), 기타 원자재(4.9%)는 늘었다.경북의 수출은 3.4% 증가한 31억3000만달러, 수입은 35.1% 감소한 12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4.7% 증하간 19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전기전자제품(11.9%), 철강제품(1.5%), 화공품(20.8%),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4.0%)은 증가했고 기계류와 정밀기기(-34.4%)는 감소했다.수입의 경우 광물(-31.7%), 화공품(-37.6%), 연료(-45.9%), 철강재(-27.4%)는 줄었고 기계류와 정밀기기(25.6%)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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