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래 첫 승에 다가선 윤이나는 "긴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천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3라운드를 마쳤다.윤이나는 "LPGA 투어 데뷔 후 우승권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이날 윤이나는 버디 9개, 보기 1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숨에 4위로 치고 올랐다. 공동 1위 이와이 아키에(일본),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로런 코글린(미국·이상 17언더파 199타)과는 두 타 차다.윤이나는 "지금은 신나게 골프에만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난 골프를 정말 좋아한다. 이 삶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