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선 경선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무너져가는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대선에 뛰어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는 합리적이다. 안 싸우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일 정도로 8명의 경합자 중 가장 합리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대선 레이스 중 유일하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단 초청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를 시작으로 수도권, 호남, 영남을 비롯한 전국에 표몰이에 나선 그는 가는 곳마다 환영이 대단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기자협회와 함께 4개 언론 단체 중 인터넷 전문매체 147개 회원사를 가진 대규모 언론 단체로서 파급효과가 엄청 난다. 광주 방문에서는 광주를 문화와 첨단의 포용 도시,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는 실력이 있는 도시인데도, 국가가 제 몫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남과의 교류 인연을 소개한 이 도지사는 "'동서 화합 포럼'을 통해 양 지역의 교류와 화합의 물꼬를 트고 영·호 남의 벽을 허물기 위해 그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고 며 "오늘 광주를 찾은 것도 단순한 일정이 아니라, 진심으로 광주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약속이자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민주주의의 중심이었던 광주가 이제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한번 시대를 이끌어야 할 때"라며 구체적인 인공지능(AI)·교통·청년·균형발전 등 5개 분야 대선 공약도 발표했다.
송정·광주역 구간 광주선 지하화, 광주 AI 데이터센터 2단계 완성 등 K-밸리 조성, 청년·미래산업 특화 교육기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전남 공약으로는 전남 의대 유치 ,석유화학·철강산업 전환과 제2 국가산단 조성, 고흥 제2 우주센터·위성 전용 발사장 조성,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을 약속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새로운 박정희, 10만불 시대'를 기치로 내세워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 도지사는 이어 경남을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경남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급부상하는 것은 최초로 ‘대구 경북 행정통합’을 시작한 소신 있는 인물로서 평소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다. 투철한 국가관과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철학이 그를 대변해주고 있다. 이도지사가 위기의 나라를 구할 적합한 인물임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