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주현)는 22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경북 구미지역 외국인 노동력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주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의 개회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의 환영사, 김장호 구미시장의 축사에 이어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경북 구미지역 외국인 노동력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선호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대구·경북 외국인 노동시장의 장기 동적 변화에 대한 진단 을 주제로 출생률 저하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대구·경북 지역의 외국인 인구 증가, 고령화, 전문인력 감소 등의 변화를 진단하고, 전문인력 유입 촉진, 유학생 유치, 사회보장제도 정비 등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규섭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구미 외국인 산업인력 수요분석 및 정착방안을 주제로 지방소멸 가속화 문제를 지적하며, 경북 산업별 외국인 노동자 수요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장기정착형·전문인력 중심 정책 전환, 지역 거버넌스 구축, 외국인 근로자 정주지원 방안 마련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토론에는 김경민 계명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구자희 경상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 신세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심규정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 조윤정 아주스틸(주) 인사팀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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