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 3선을 역임한 최병욱 위원장을 조직총괄본부 상근부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문수 승리캠프에 따르면 노동계와의 소통을 늘리고 노동 현안 등 대선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최병욱 위원장을 조직총괄부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노동계를 끌어안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병욱 상근부본부장은 경사노위에서 김문수 후보와의 인연으로 승리캠프에 발탁됐다. 특히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 등 국가물류망 마비가 우려되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김문수 후보와 함께 화물연대를 만나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데 함께하면서 김 후보자에게 국내 노동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최 상근부본부장은 국토부노조 유일의 3선 위원장을 역임한 뒤 최근 100만 퇴직공무원을 대변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퇴직공무원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노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노동단체인 한국노총의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노동계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김문수 승리캠프는 제천 시장 출신의 재선 의원인 엄태영 의원이 조직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후 다양한 연령층과 직능별 관계형성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엄태영 의원과 최 위원장의 노동계 네트워크의 조합이 김문수 승리캠프의 중도진영 외형 확장에 큰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병욱 상근부위원장은 “보수진영의 몇안되는 노동계 출신 인물로, 보수와 노동계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수에서도 노동계를 품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 승리캠프의 반드시 승리를 가져고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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