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경북지부 경주시지회는 22일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훈 회원 합동 팔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유족 및 유자녀 중 팔순을 맞은 보훈 회원을 위한 잔치로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경북지부 경주시지회 강익수 지회장에 의해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팔순을 맞이하는 보훈 회원 8명과 가족, 내빈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익수 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케이크 커팅, 헌수,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팔순 보훈 어르신들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헌수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과 가족들은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들을 위해 이런 뜻깊은 팔순 잔치를 열어 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주시지회 및 강익수 지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강익수 지회장은 “팔순을 맞으신 보훈회원 어르신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있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가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팔순행사를 계기로 매년 팔순행사를 열어 더욱더 많은 보훈회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