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23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모빌리티캠퍼스에서 ‘오픈캠퍼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차년도 입주기업, 2차년도 예정 기업, 계명대 교수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협력단지 사업 소개(김응호 교수) ▲입주 기업의 자금조달 및 투자 전략 특강(정어흥, 신용보증기금 수성지점 부지점장) ▲입주 기업 안내 및 지원 방안(이태훈 교수) ▲모빌리티캠퍼스 투어(정찬복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FPT 코리아 김정태 이사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SDV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계명대와의 협력은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입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FPT 코리아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입주를 계기로 지역 R&D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번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총 107억3000만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산학연 협력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모터 기반의 소부장 특화 인력양성사업 ▲RISE 연계 현장캠퍼스 운영 ▲대학-기업 공동기술개발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오픈캠퍼스 데이를 통해 입주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캠퍼스를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