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1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중학교 학부모 3600여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수는 서부권(구미)과 북부권(안동), 동부권(포항) 등 3개 권역에서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2028학년도부터 적용될 새로운 대입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면 연수에는 1000여명, 비대면 온라인 연수에는 26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개념과 운영 방식, 과목 이수제 및 학점 취득 기준, 2022 개정 교육과정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밀접하게 연계된 ‘2028 대입제도 개편’의 핵심도 함께 다뤄졌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연수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자녀 교육에 대한 방향과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변화된 2028 대입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진학지도를 통해 성공적인 진학 방향을 설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