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가 4월 한 달간 ‘건강한 육아 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부모의 육아 자신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됐다.첫번째 생후 3~6개월 영아의 부모를 위한 ‘위풍당당 육아9단' 프로그램으로 아기 돌보기, 베이비 마사지, 발달 및 놀이, 이유식 등 평소 아기를 돌보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제공했다. 또 전담 간호사가 영아기에 흔한 질환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한의사가 한의약 육아법 등을 교육했다.두번째는 6개월 미만 미숙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른둥이 안심 맘' 교실로 대구보건대학교 소아물리치료학과 교수가 이른둥이 운동 발달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월령별 운동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를 아기와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보건소는 앞으로도 초보 엄마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하고 교육 종료 후에도 네트워크를 통해 모임을 유지할 계획이다.이영숙 대구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발달하고 엄마들이 행복한 육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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