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결과를 발표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경선을 앞두고 김문수 후보의 의미있는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를 외치며 투쟁했던 자유우파성향 시민단체들 애국시민들도 적어도 국민의힘 대선 1차경선 통과자 4명 중에는 대부분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여론조사와 국민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각각 50%를 반영하는 2차 경선에서 1위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다면 과반수 득표에 성공해 3차 경선까지 가지 않고 경선을 끝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다.그럼 최근 국민의힘 대선 경선 관련 여론조사부터 살펴보자. 한길 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2차 경선룰을 반영해 전국에 18세 이상 남녀 23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무당파(50%) 여론조사에서 31.3% 책임당원을 포함한 선거인단 (50%)에서 47.3%를 얻어 합산 지지율 39.3%로 선두를 기록했다. 그는 소위 민심과 당심에서 4명의 2차 경선 후보중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한동훈 후보가 각각 국민여론조사 24.2% 선거인단 25.9%를 받아 합산지지율이 25.05%를 얻었다. 홍준표 후보는 각각 19.0%와 17.1%를 받아 합산지지율이 18.0%였고, 안철수 후보는 6.0%와 1.9%를 얻어 합산지지율이 3.95% 순위로 다른 세 후보와는 상당한 격차를 4위에 머물렀다.    또, 후보자 지지 여론조사에서 “없다”와 “잘 모른다”를 합한 부동표는 13.65%였다. 김문수 후보의 합산지지율 39.5%는 한동훈 후보의 25.05 %보다는 약 14%가 높은 득표였고, 홍준표 후보가 얻은 18.05% 득표보다는 21%나 높은 득표를 얻은 결과였다.이번 조사 결과가 2차 경선에서 대체로 비슷하게 반영이 된다면, 김문수 후보 1위, 한동훈 후보 2위, 홍준표 후보 3위, 안철수 후보 4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최종 경선인 3차 경선에서 1:1 승부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이 경우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파인 안철수 후보는 같은 성향의 한동훈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미비해 대세에는 큰 영향을 주기가 어렵다고 본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여러가지 사항을 종합할 때 아무래도 한동훈 후보보다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할 기능성이 높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 양자 대결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다만 2차 경선에서 현재의 여론조사와 달리 홍준표 후보가 한동훈 후보를 제치고 2위로 올라 김문수 후보와 최종 결선을 벌일 경우에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선택에 따라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김문수 후보의 독주는 세계 최대 베팅업체인 풀리마켓 조사에서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 4명중 김문수 후보의 국민 대선 후보 최근 가능성은 54%로 홍준표 후보는27% 한동훈 후보의 19%보다 휠씬 높았다.    이 조사에서도 김문수 후보는 한때 홍준표후보에게 역전되기도 했으나, 1차 경선에서 발표된 22일부터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해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를 멀찌감치 앞지르고 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최근 다른 후보들과의 토론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강조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의회독재 형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또 선거부정 의혹에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선거관리 및 선관위 관리 제도개선 의지도 분명히 밝히는 등 (범)자유우파 시민사회의 정치적 요구를 거의 모두 수용하면서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 중 가장 먼저 확고한 자유우파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그는 또 조만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 확실시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를 통해 이재명과 맞서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반면, 많은 애국시민들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자신의 당이 배출한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적극적으로 가담한 한동훈이나 안철수 같은 자가 최종 대선 후보로 된다는 것은 코미디 중에 코미디라고 역설하고 있다.    범자유 우파나 보수우파나 세력의 균형을 최소화해 이번 대선을 임하기 위해서라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이어서 조만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와 대선출마 선언이 예상되는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를 통해 이재명과 맞서는 것이 객관적으로 결코 쉽지 않는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높이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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