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화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현재 대구와 영천, 경산, 칠곡, 상주, 문경, 영주, 청송, 영덕, 포항, 경주, 울진 평지, 북동 산지에는 건조경보, 구미와 청도, 고령, 성주, 김천, 예천, 안동, 의성, 영양·봉화 평지, 울릉도, 독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도, 안동 4도, 김천 6도, 대구·울진 7도, 포항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김천 24도, 안동 22도, 포항 21도, 영덕 19도, 울진 17도 등이 예상된다.동해상의 물결은 1~3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에서 바람이 순간 속도 10~1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