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원장 정우석‧이하 진흥원)은 청년 마을MD 발굴, 취약농가 지원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농어업 맞춤형 제안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4년 시작된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기관은 진흥원이 유일하며, 과제당 최대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농산어촌 ESG,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농어촌‧농어업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주제로 사업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공모과제 선정에 따라 진흥원은 도내 17개 시‧군 인구감소‧관심지역 청년농업인이 ‘마을 MD(Market Director)’로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발굴, 수집, 판매기획, 정산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청년농업인이 가진 현대적 유통방식으로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소농에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청년농업인의 지역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정우석 원장은 “청년농업인의 역량과 고령농의 생산 경험이 조화를 이뤄 농촌지역 세대 간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