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8일 서중호 이사를 제6대 DIMF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서중호 이사장은 아진산업, 우신산업, 대우전자부품, 아진카인텍 등 다수의 중견기업 대표이사로 20년 넘게 지역 산업계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노사 상생과 사회 공헌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실천해온 상생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학교법인 일청학원(경일대학교) 이사장, 성균관 원임부관장, 한국비치발리볼연맹 회장, 경북도새마을회 회장 등 다양한 공공·교육·체육·문화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하며 인재발굴과 육성에 힘썼으며 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해왔다.최근에는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달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아진산업 임직원들과 함께 총 1억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빈곤 퇴치와 새마을운동 정신 확산을 위해 총 20억원을 기부하며 국제개발협력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경북도 및 새마을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공익 프로젝트이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다에라 대통령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명예 총영사로도 활약하고 있다.DIMF 또한 지난 18년간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컬 축제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대표 뮤지컬 인재 발굴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스타’의 중화권·동남아시아 진출, ‘DIMF 뮤지컬아카데미’의 인재 양성 성과 등을 통해 K-뮤지컬의 중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서중호 이사장은 “DIMF는 이제 하나의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산업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산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지속가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DIMF가 K-뮤지컬을 넘어 세계적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축제, 사람을 잇는 다양한 연결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중호 이사장의 임기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정관에 따라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