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주택화재 현장서 군민의 도움으로 연소 확산 막아

지난달 29일,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에서 영진살수의 대표 홍석규(62)씨가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미담이 알려졌다. &nbsp; 이 화재는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됐으나, 홍씨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이날 오후 2시 30분께 홍씨는 후포항에서 살수차를 운영하던 중 주택화재가 발생한 화재상황을 인지했다. &nbsp; 홍씨는 자발적으로 살수차에 적재돼 있던 호스로 경계 방수를 실시해 연소확대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홍씨는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수차로 경계방수를 실시해 인접 주택으로의 연소확대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대피할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소방서 관계자는 "영진살수의 대표 홍석규씨가 보여준 용기와 헌신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그의 행동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