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30일 '선형 쉐드 야드 밀폐설비'를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선형 쉐드 야드 밀폐설비는 약 25만t의 석탄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하는 설비로 원료 가루가 바람에 날리는 것을 차단해 대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밀폐설비는 바람과 비에 원료가 손실되는 일을 방지하고 보관 중에 수분을 제어하기도 쉽다.포스코는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포항제철소 1선탄 야적장에서 밀폐설비를 만들었다.이날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환경 개선의 획기적 진전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항시 역시 포스코의 ESG 경영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선형 Shed 야드 밀폐설비는 포스코가 구현하는 ESG 중심 제철소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상징이 될 것이다"며 "경북철강산업을 이끄는 포항제철소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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