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는 (주)신세계 이마트 영천점(점장 송길수)에서 장학기금 100만원과 희망나눔 장학기금 1/4분기 적립금 26만7893원을 전달받았다. 영천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유용식 씨도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처음 전달된 희망나눔 장학기금은 지난 2월 영천시장학회와 이마트가 이마트 구매영수증을 모아 적립하면 적립된 영수증금액의 0.5%를 분기별로 장학기금으로 출연하기로 협약한 것에 대한 첫 적립기금으로 지난 2월 21일부터 이마트 영천점 계산대 부근에 장학기금 적립을 위한 영수증 모금함을 설치하고 3월 말까지 영수증을 모아 적립했다. 송길수 점장은 시청을 방문 “지역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보답하는 이마트 영천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영천점에서 따로 기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유용식 집배원은 2009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3년째 매년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직하는 동안 꾸준히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히고 “자신의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지역의 후배들이 걱정 없이 공부에 매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어려운 가운데 이러한 분들의 뜻이 모여 우리 장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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