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3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선천성․후천성 심장질환자와 건강검진 결과 심장에 이상이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심장병 무료 순회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에는 30명이 참여 이상자4명을 발견해 정밀 검진을 의뢰했다. 이번 검진은 인산재단 포항선린병원에 심장내과 전문의 2명, 간호사 2명 등 검진 팀을 구성하여 정밀 진찰 후 검진대상자에게 필요한 심장초음파 검사, 심전도 검사, 혈압측정 등을 했다. 검진은 심장병 질환 증세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1차 검진을 한 후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추후 병원을 방문해 심장조영술, 운동부하검사, 핵의학검사 등 정밀 검진을 실시하고 수술(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건강보험대상하위 50%인 자)이 필요한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 보건담당은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아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환자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 등으로 조기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수술 후 주기적인 관찰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상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심장병 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가 시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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