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 의존도가 높은 마늘, 양파 주산지를 중심으로 일손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6월말까지 봄철 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해 일손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6월1일부터 6월 20일까지 필수 민원요원을 제외한 시산하전 공무원이 부서별 조를 편성해 고령농가, 부녀농가, 군입대농가에 적기영농 실현 불가 농가와 과수, 채소 등 원예작물과 밭작물을 재배하는 일손부족 농가를 우선지원하고 마늘․양파수확, 밭작물파종, 과실솎기, 지주세우기 등의 농작업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시는 각급 유관기관단체와 군부대, 경찰 등에 일손돕기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일일이 기관단체에 찾아 다니면서 어려운 농촌현실을 설명하고 일손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기계화율이 높은 벼, 보리는 일손부족이 거의 없으나 마늘․양파 수확은 일시에 많은 인력이 투입돼야 하고 또한 모내기와 겹쳐 일손이 크게 부족하다.󰡓면서󰡒그 동안 영천지역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3사관학교, 보급창, 탄약창, 21항공단, 8919부대, 2150부대 군 병력 등에서 적극적인 일손지원으로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적기영농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금년에도 적극적인 일손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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