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생일(경찰의 날)이 다가와도 기쁨보다는 쓸쓸함이 앞선다.
요즘 TV나 신문을 통해 보면 만취 상태에서 지구대,파출소의 기물을 부수고 경찰관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고 각종 불법 시위 현장에서 전의경에게 심한 육두문자와 함께 구타를 일삼고, 음주단속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 차량을 몰고 돌진하는 등 공권력에 대한 저항 사례 등이 9시 뉴스에 나온다.
일부 언론단체에서는 치안유지에 불철주야 고생하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기는 고사하고 조그마한 하자를 발견하면 마치 모든 것이 경찰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인 양 책임을 추궁하는 사례들
우리 사회의 불법과 무질서가 판치는 이유도 어떻게 보면 공권력 특히 경찰력의 약화에서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중소기업 말단 사원이나 공기업 근무자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 수준과 열악한 근무여건에 시달리면서 그나마 사명감 하나를 가지고 열심히 근무하는 대다수의 경찰관들에게 관심과 애정으로 감싸고 격려해 주면 안되는것 인가.
군과 경찰은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이다.
시민의 지킴이가 될 준비는 끝났다.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24시간 아니 25시간을 순찰하고 있는 일선 경찰과 여러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찰들이 있다.한 두사람의 나쁜행동이 전체를 평가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다.
또 우리의 노고를 알아달라는것도 아니고 경찰 국가 공무원이기전 옆집 아저씨, 우리 삼촌, 아빠이다. 그렇게 봐달라 시민들이 힘들면 언제나 달려가는 지킴이로
경찰의 생일 우리만의 찬치가 아니라 모든시민들과 같이 나누고 싶은 행복한 날을 꿈을 꾸어본다.
경찰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버리고 ‘청렴하고 공정하며 약자와 서민을 위해 눈물을 닦아주는 참 민주경찰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우리 경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 어린 격려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봉화경찰서 정보과 권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