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초등학교 6학년(국, 영, 수) 중학교 3학년(국, 영, 수, 사, 과) 고등학교 2학년(국, 영, 수, 사, 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2일에 실시한 국가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결과를 보통이상학력, 기초학력, 기초 학력미달 등 3수준으로 발표하였다.
경북도의 학업성취 수준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보통학력이상 학생의 비율이 전국평균과 비교하여 초등학교 6학년은 1.5%, 중학교 3학년은 3.9%가 높고 고등학교 2학년은 전국 평균보다 1.3%가 각각 높게 나타나서 우수 학생이 증가하였다. 기초학력미달 비율에서도 전국평균과 비교하여 초등학교 6학년은 0.1%, 중학교 3학년은 1.2%, 고등학교 2학년은 0.7%로 전국 평균보다 각각 낮게 나타나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지역교육청의 보통학력이상 비율은 전국 178개 교육지원청의 20위 이내에 청도(3위), 성주(9위), 경산(11위)교육청이 포함되었고,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울릉, 청도교육지원청이 전 교과의 기초미달비율‘0’으로 전국 178개 교육지원청에서 1위, 성주교육지원청은 11위를 차지하였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지역교육청의 보통학력이상 비율은 전국 178개 교육지원청의 20위 이내에 고령(2위), 영주(3위), 문경(4위), 청도(6위),영양(7위), 청송(9위), 경산(18위)교육지원청이 포함되었고, 기초학력미달 비율은 고령(2위), 울릉(3위), 영양(4위), 청도(5위), 영주(9위), 문경(10위), 청송(12위), 봉화(15위)교육지원청이 포함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교과부가 발표한 학교효과가 확인된 교과별 ‘잘 가르치는 학교’를 ‘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로 선정 발표했다.
경북은 교과별 향상도 우수 100대 학교에 국어교과 안동중앙고 외 7교(20위 안 3교), 수학교과 도개고 외 11교(20위 안 4교), 영어교과 성주고 외 16교(20위 안 4교)가 들었고, 학교별 기초학력미달비율‘0’인 학교에 193교 중 24교가 포함되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를 통하여 경북교육청은 학업성취 수준이 뒤처지는 학생, 학교, 지역에 대하여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심만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