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0일부터 5월 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2 전시실에서 ‘궁원청화∼심양고궁예술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월에 구미에서 열리는 제50회 도민체전을 축하하고 한중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구미시와 우호도시인 중국심양시의 고궁박물원 예술품을 초청·기획한 특별 전시회다.
전시작품은 심양고궁박물원 소장품으로 중국문화의 명ㆍ청시대 역사가 담겨져 있는 도자기, 서예, 회화, 복식, 황실용품 등 90여 점이다.
‘궁원청화-심양고궁예술품전’은 시민들에게 청ㆍ황실의 화려하고 수준 높은 예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문화예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중국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나아가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국의 나라가 더 활발히 교류하고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